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의원 연구단체인 시정발전연구회(대표의원 장덕상)가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시정발전연구회는 지난 2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련 사회단체와 공무원들을 초청, 올해 연구활동 추진계획 보고회와 함께 지역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들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미의원의 사회로 연구단체 대표의원 인사에 이어 이건식 시장 축사 및 임영택 시의장의 격려사와 함께 나병문의원이 올해 계획을 보고했으며, 2부 행사로 이현민 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해 '지역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강연과 질의 답변을 가졌다.

  시정발전연구회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연구 및 정책대안 마련을 연구과제로 정하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8개월간 매주 수요일 정기 공부모임과 수시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월별로 협동조합 관련 전문가 초청강연과 선진지 견학, 토론회 및 자체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연구활동의 성과물들을 토대로 협동조합 설립과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정책보고서 등을 발간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3월 창립된 시정발전연구회는 의원의 전문성 향상과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조례, 정책의 연구와 주요사업을 분석·평가하여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의원 연구단체로 대표의원은 장덕상의원이며 정성주·나병문·김영자·김영미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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