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아하! 뮤지컬·오페라'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1300만원을 지원받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가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를 시정 목표로 추진하는 우리시가 다양한 장학사업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정은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체험 뿐 아니라 무대 발표 기회까지 제공되는 것으로, 김제고등학교 등 5개 학교 80명의 학생들이 6개월간의 현장 예술교육을 받아 오는 11월말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표회를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만경여중고교 권의달 교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예술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 했다.

▲ 김제문화예술회관의 예술체험 교육에 참여할 학생들이 지난 29일 입교식을 가졌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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