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문 서장

  최종문 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믿음직한 동료 여러분들과 지역치안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데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료 여러분들과 같이 고민하고 같이 뛰는 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달려갈 수 있을지, 억울한 사람이 없이 공정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체질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18대 정부의 정책 일원인 4대 사회악 척결과 민생치안 확립에 대해 주민과 행정기관,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융합행정을 기반으로 민간통합지원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품격 있는 치안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조직운용에 대해서는 "조직내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마치 다른 조직이나 다른 사람의 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비겁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앞장서서 참여하고 이끌어 가는 경찰이 되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사랑하는 우리 후배들과 아들·딸들에게 '경찰관이 되어서 네 꿈을 펼쳐봐'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라고 전했다. 

  66대 김제경찰서장에 취임한 최종문 서장은 정읍출신이며 경찰대학 4기로 88년 경위로 임용, 인천청 인천서부 수사과장,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 지난 8일자로 66대 김제경찰서장에 최종문 총경이 취임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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