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제시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 결과 4개부문에 6명이 접수를 마쳤다.

  후보접수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시 총무과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됐으며 마감 결과, 문화장과 공익장에 각 2명, 산업장과 효열장은 각 1명만 신청했고, 체육장은 후보자가 없었다. 

  부문별 후보자가 적은 원인은 연속 2년 추천되었다가 선발되지 못한 경우에는 2년간 추천을 제한하기로 하는 조례가 적용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후보자를 보면 ▲문화장 정주현(79·서암동·전 문화원장), 이은혁(49·전주시·서예가) ▲산업장 경지중(66·용지면·지평선배영농조합 대표이사) ▲공익장 최병철(77·서암동·김제사회복지협의회장), 이경택(73·봉남면·21환경운동연합회장) ▲효열장 안순옥(57·갈공동)씨 등이다.

  시 관계부서는 4개부문 6명의 후보에 대해 6일까지 현지조사와 함께 공적조서를 작성한 후, 추석전에 30인 이내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석심사위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지평선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2일 벽골제 개막식 현장에서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4개분야에 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가, 공익장 최판호씨(92·전 전북 성균관유도회 부회장)와 효열장에 박순애씨(69·청하면)가 각각 시민의장을 수상한 바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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