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역앞 교통광장에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와 코레일 전북본부는 지난달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건식시장과 김종철 코레일 전북본부장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역 교통광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7억7천만원을 투입해 버스와 택시베이를 조성하고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캐노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사고위험 예방과 철도이용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 교통환승시설 연계 및 교통광장 진입도로를 개설해 김제역 입구에서 승·하차를 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교통광장 조성사업을 위해 시는 각종 인허가 사항의 승인 협조와 시민의 철도이용 편의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코레일 전북본부는 교통광장 공사추진 및 민원처리 등을 이행키로 했으며, 김제역 활성화와 공동발전 상생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시가 국토교통부 2차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김제역이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사업 완료후 김제역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김제역앞 교통광장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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