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있었던 협정식에는 이건식시장과 임영택시의장 및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정식은 자매결연 체결식에 이어, 은평뉴타운 및 한옥체험관 등 은평구 주요시설 견학, 환영만찬 순으로 이뤄졌다.

  이건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에서 은평구와 첫 자매결연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금번 협약을 계기로 은평구와 김제시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새만금의 중심도시인 김제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을 통해서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구 50만명인 은평구는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한 통일의 관문도시로, 진관사와 삼천사 등 문화유적과 북한산의 수려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은평뉴타운과 서울혁신파크 등을 기반으로 서북권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부상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 우리시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