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등에서 사용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의류, 서적, 장난감, 소형가전, 잡화류(신발, 모자, 가방) 등 모든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필요로 하는 시민에시 저렴하게 판매하는 '지평선 녹색장터'가 오는 5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검산소공원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창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11월 처음 개최된 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장터에 필요한 각종 재활용품들은 기관, 단체, 시민, 공무원의 사랑나눔 기부를 통해 모집하고, 판매수익금은 김제사랑장학재단 기부 및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재활용품 판매장이지만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가정에 꼭 필요하고 요긴한 물건이나 고급 의류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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