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위원장 최규성)가 상무위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들은 결과 현재 시장후보는 1명에 불과한 반면, 도의원 1선거구는 각축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는 최근 지방선거후보자에 대한 당원들의 혼선을 막고, 출마의사를 확실히 묻는 성격의 자리를 가졌다.

  회의 결과, 현재까지의 시장후보로는 박준배 부위원장(57·전 전북도청 국장)이 유일했고, 도의원 1선거구는 시장후보로 알려졌던 김현섭 현 도의원(53·금구면)과 김진섭 전 시의원(53·백구면), 이정환 본지 전 대표이사(53·황산면), 정호영 시의원(48·신풍동) 등 4명으로 나타났으며, 도의원 2선거구는 강병진 현 도의원(66·요촌동)이 유일했다.

  이외에 현 민주당 소속 12명의 시의원들도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힌 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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