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송림타올의 유경종대표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지난 3일 요촌동주민센터에 1천만원상당의 쌀을 기증했다.

  유경종대표는 명절이면 교동 빈촌에 쌀을 내놓기도하고, 한단체를 통해 매년 추석에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라며 조용히 500만원씩을 희사해 왔다. 얼마전에도 희귀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백다빈군의 사연을 본지를 통해 접하고 선뜻 100만원을 내놓는가하면, 추석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유대표가 기증한 쌀 20kg들이 200포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됐다.

  김이성 요촌동장은 "추워진 날씨에 겨울나기가 막막한 이웃이 많은데 유대표님의 도움으로 많은 불우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맞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 송림타올 유경종대표와 임원들이 요촌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쌀 20kg들이 200포대를 전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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