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지난달 28일 저녁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강민석 지휘자의 지휘로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타 정재열, ▲타악그룹 피플코리아, ▲해금 장윤미 등이 출연하여 평소 우리 귀에 익은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대중가요 등을 연주했다.

  소릿꾼 장사익씨는 공연에서 우리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창법으로 꽃구경, 찔레꽃, 봄날은 간다, 봄비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앵콜과 재앵콜을 이끌어내는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지휘자를 맡은 강민석씨(51)는 우리시 출신으로 동초교와 중앙중, 김제고를 거쳐 전북대 음악교육과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지휘과정 디플로마 소피아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학했으며 현재는 루마니아 국영 보토샤니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루마니아 문화대사로 활동중이다.

▲ 장사익씨는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앵콜과 재앵콜을 이끌어내는 환호를 보였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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