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모악산축제'종합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모악산의 혼, 그 여명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치가 높은 모악산만이 가진 컨텐츠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문화관광형 축제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나눔 바자회, 가요제, 금산사에서 연리지를 거쳐 닭지붕까지 이어지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 탐방코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소득과 연계되는 축제로 진행된다는 부분이다. 금산면 쑥개떡 명인, 산야초 명인을 만날 수 있고 전북 무형문화재 임성안 불교목조각장과 이종덕 방짜유기장의 공개행사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방대한 모악산의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5명과 숲해설사 1명을 축제기간중 상시배치하여 밋밋한 여행에 즐거움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편익증진을 위해 100여대 이상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행사기간중 모악폭포를 가동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며, "모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의 명산으로 기억되게끔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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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훈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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