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최종문)가 기부앱 '빅워크'를 이달부터 접목해 순찰하면서 기부도 하고 경찰관의 건강도 챙기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빅워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가 걷는 거리만큼 사회적 기업들의 출연 기부금을 장애 어린이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휴대전화의 GPS로 걷는 거리를 측정해 10m당 1원씩 적립된다.

  경찰서는 순찰을 나갈 때마다 '빅워크'앱을 켜고 걸음으로써 우리지역의 치안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경찰관 135명이 동참하고 있다.

  최종문 서장은 "주민과의 만남을 늘려 우리지역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한편 기부도 할 수 있는 '빅워크'활동으로 근무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성훈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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