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회(회장 장명옥) 회원들이 자영고, 김제여고, 김제중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학생 40여명에게 태권도 도복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오회는 1972년에 초등학교, 75년에 중학교를 졸업한 친구들 65명이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결성한 모임으로, 평소 체육분과 활동을 하고 있는 서인오 회원의 재능기부에 대한 의견을 들어 올해 첫 사업의 일환으로 태권도 도복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자영고, 김제여고, 김제중학교 특수학급 아이들 40여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학교 담당 선생님들과 함게 국민체육센터 내에 있는 태권도 훈련장에서 시청 서인오 감독 및 선수들과 함께 기초체력 및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장명옥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하고 이번 기부를 계기로 각 학교 특수학급 아이들의 체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오회 회원들의 태권도복 기증으로 특수학급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남성훈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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