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회복지관(관장 김희곤)이 주관하고 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에서 후원한 제4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관내 유관기관장 및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어버이은혜 감사합니다'라는 부제아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여 평소 효행을 실천한 성덕면 서영신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신풍동 임송희가 도지사상, 9명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에서는 10명의 효행자를 선정 표창했다.

2부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어버이날을 축하하며 후원한 110여점의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고, 지역 주민들이 전한 동영상 축하메시지와 소프라노 석주연님과 검산초교 합창단이 함께한 어버이 은혜 합창은 참여한 부모님과 내빈, 봉사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희곤 관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픈 가운데지만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기념식에서는 웃어른을 공경한 효행자를 선정·표창했다

유호열 시민/객원기자   happyho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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