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열약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들의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 고취를 위해 이달말 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강화 기간을 설정, 체납액 9억7500만원을 징수목표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외수입은 자체수입으로 그 종류가 많고 효율적인 징수관리가 어려워 해마다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기회를 통해 체납자 전체에 대한 독촉장 발송, 재산압류·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강력징수 TF팀'을 구성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동차관련 법질서 위반 과태료 체납은 납부의식이 가장 미약하므로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근거해 체납자의 재산, 급여, 예금 등을 압류하고 관허사업제한과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납정보를 제공하여 강력 징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강화기간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징수강화 기간을 설정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훈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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