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정성주의원(마선거구)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복남의원(가선거구)이, 운영위원장은 서백현의원(나선거구), 행정지원위원장은 김영자의원(가선거구), 안전개발위원장은 박두기의원(다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의회의장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180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재적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의장, 부의장 선거와 함께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선거를 차례로 실시했다.

의장선거는 정성주의원이 13표, 기권 1표로 당선됐고, 부의장선거는 김복남의원이 14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하고 치러진 상임위원장선거에서는 행정지원위원장 김영자의원이 13표, 무효 1표로, 안전개발위원장에는 박두기의원이 14표, 운영위원장에는 서벽현의원이 13표, 기권 1표로 무난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각 상임위별 위원선임 결과를 살펴보면, 운영위원회는 서백현·백창민·김영자(비례)·나병문·이병철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지원위원회는 김영자(지역구)·김복남·백창민·서백현·온주현·이병철·김경숙의원 등 7명으로, 안전개발위원회는 박두기·김윤진·유진우·임영택·나병문·김영자의원(비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정성주의장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임무앞에 걱정이 앞선다"며 동료의원들에게 의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 후 "전반기 의장으로서 △겸손하고 시민을 섬기는 의회 구현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 구현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입법의회 구현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현장의회 구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 등 5가지 사항을 지키지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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