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백련축제가 청하면 청운사 하소백련지 일원에서 지난 11일 개막했다.

  다음달 17일까지 '사랑·이별·고통·정토'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는 하소백련과 어울리는 퍼포먼스, 전통 춤, 가곡, 시낭송 등 전국의 예술인들이 모여 매일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또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연꽃과 관련된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회(학성강당 대표) 하소백련축제 제전위원장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실망과 슬픔, 분노가 교차하는 국민들에게 위안과 치유를 주기위한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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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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