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제67대 서장으로 전북청 보안과장 방춘원총경(사진·60)이 취임했다.

  지난 7일, 부임한 방춘원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률과 규정에 의거하여 친절한 대민응대와 함께 신속·공정·청렴한 업무 처리로 김제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김제경찰 지휘부 회의에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지방청장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4대악 척결 △유병언 검거 관련 특수첩보 수집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예방 등의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 안정된 치안 확보에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방춘원 서장은 남원시 주생면 출생으로 전주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총경 승진은 2006년 7월로 무주·고창·익산·남원 등 네곳의 경찰서장을 역임했고, 전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청문감사담당관 및 보안과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제66대 김제경찰서장으로 1년간 재직했던 최종문총경은 지난 4일자로 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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