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저염, 저당, 저지방을 테마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특화사업에 한창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나트륨 저감화를 주제로 월별 저염메뉴를 식단에 소개하고 있으며 조리원을 대상으로 저염소스 조리교육도 실시 및 캠페인과 전시회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1차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염식의 필요성 인식과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같은달 27일에는 2차적으로 '싱겁게 먹어요'전시회를 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전시회는 센터의 등록기관인 어린이 급식소의 모든 종사자와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가 몰랐던 소금에 관한 사실과 저염제품 전시,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 비교, 일반식과 저염식의 염도비교 및 측정체험, 그리고 '나의 짠 맛은 어느 정도일까?' 미각 테스트로 진행됐다.

  센터관계자는 "유아들의 식습관은 어른들에 의해 결정되므로 나트륨이 적정량 이상으로 포함된 식품제공은 지양해야 한다"며, "오늘의 어린이는 미래의 성인이므로 어린이집 등의 전 종사자가 한마음이 되어 싱겁게 먹기 식습관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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