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 대야·금천·오산·양석·목련마을에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마을 주민지원사업으로 3kw급 주거용 태양광 발전시설 176개가 설치됐다.

  시가 쓰레기매립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환경적 피해보상의 일환으로 설치한 발전시설은 3kw 태양광발전 1개소당 매월 300~400kwh 전기 생산이 가능하며, 각 가정에서는 월 3~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00kwh이상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태양광설치로 전기를 월 100~200만kwh 사용한 효과를 보게돼, 전기요금을 많게는 10만원 이상 절감할 수도 있다.

  전기택 시 환경과장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을 원활히 함으로서, 환경보전과 시민생활이 질적으로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에 위치한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우리시를 비롯해 전주시, 완주군이 생활쓰레기를 함께 매립하고 있는 시설로 2km의 환경영향지역이 김제, 전주, 완주 3개 시군에 걸쳐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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