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택의원은 지난달 25일 제18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쌀 시장개방과 발전대책을 비판하고 "시민 대다수가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김제시가 쌀 전면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쌀 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및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대안으로 "저비용, 고소득 농업구조 실현을 위해 인근 전라남도의 사례와 같이 국내외 농업정보 제공과 생산비 절감 모델 개발 보급이 시급하며, 두 번째로 토지 이용률을 확대해 현재 31.4%인 토지이용률을 5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작물 개발과 기술보급에 시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외국쌀과의 경쟁에서 살아나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면적 확대가 필요하며, 현재 전체 논 경지면적의 4.4%에 불과한 지평선쌀의 경지면적을 최대한 늘리고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과, 쌀 소득보전 직불금 시비 확대 지원을 통해 쌀값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을 보전해 인근 타 시·시군과의 형편성 차원에서 시비 지원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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