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등학교에서 특수분야 직무연수인 특기적성을 위한 나비골프(NaB Golf) 지도 중급과정을 전국의 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하루 6시간씩 죽산초 주변 부지에 전국 최초로 개장한 1만2993㎡ 면적의 나비골프장에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실전연습도 병행했다.

  배성권 죽산면장은 "나비골프는 죽산면의 명물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효자 스포츠"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어느덧 6회를 맞는 김제지평선배 전국나비골프대회가 성공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비골프(NaB Golf)란 '공이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 사뿐히 내려 앉는다'란 뜻으로 지난 2004년 전북도에서 세계최초로 창안된 레저스포츠다. 나비골프는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 학교운동장, 아파트, 공원 등 일정공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고 남녀노소 모두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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