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지난달 20일 우리시를 찾아 지평선산업단지, 새만금 내부개발지구, 벽골제 발굴복원현장 등 민선 6기 역점시책 현장을 돌아보고 전북도와 우리시의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송지사는 "조만간 세계적 식품기업인 프랑스의 로얄캐닌도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대기업 협력회사를 타깃으로 설정해 전북도내에 130여개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기업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과 사람이 전북에 몰려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활면 거전리 새만금 김제지구 내부개발현장에서는 "새만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영향력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각 기관의 역할정립을 통해 조기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벽골제 발굴 복원현장에서는 "벽골제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등록하여 전북 1억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현 농업용수로를 이설하고 천변 저류지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새만금과 벽골제 등 개발가능성이 풍부한 김제가 300만이 모이는 전라북도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전북도와 김제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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