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박종문)가 노년기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연장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의료 취약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 및 구강보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이번 사업은 죽산면 명량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1회씩 10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경로당 순회 한방 진료에서는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골밀도검사 및 한방진료(증상별 침 치료 및 투약, 테이핑 등)와 함께 중풍예방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경로당 구강보건사업은 어르신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실천과 노후 건강생활에 필요한 치아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며, 구강 건강관리교육을 통해 감소되는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입 체조교육 및 구강건조증 예방법, 의치관리법, 잇몸병의 원인과 예방 등을 교육하고 시린 이 방지를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순회진료와 치과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100세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540-1392, 1393)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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