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문강)가 결혼이민자의 전문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9월까지 총 44명의 파티시에 & 바리스타를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의 후원으로 5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본 사업의 파티시에 과정은 제빵 기본과정과 우리밀·쌀을 활용한 발효 빵 과정으로 결혼이민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판을 위한 제품까지 개발해보는 총 7개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바리스타 과정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기본교육을 선행한 후 카페 메뉴교육을 실시해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금구면 로컬푸드 매장에 입점해있는 '베이커리&카페 이음'에 취업할 예정이며, 김제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우리시의 관련업체로 취업 연계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삼성이 우리시 다문화가족을 위해 3년간 11억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추가로 지원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