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한 내년도 우리시 예산규모는 56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본예산(5565억)보다 0.6%가량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5381억원, 특별회계는 220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5381억원을 세입원별로 보면 지방세 341억원, 세외수입 212억원, 지방교부세 2126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 보조금 2568억원, 지방채 1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58억원 등이다.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예산중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는 올해 본예산보다 1.08% 상승한 9.87%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지역개발사업과 농·축산업 육성 등 자본지출 예산이 전체 일반회계의 41% 수준인 2284억원이며, 사회복지 사업과 지역 교육육성 등 경상이전 예산은 37%인 2060억원으로 편성됐고, 이밖에 인건비, 물건비, 예비비 등에 1257억원이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고유목적사업 추진을 위해 상수도공기업 등 10개 기금에 220억원이 편성됐고, 특수목적사업을 위한 통합관리기금 등 기금에는 122억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안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186회 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온주현)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장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