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새마을회(회장 김창수)가 지난 11일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김창수 회장, 강인식 협의회장, 김선희 부녀회장, 류지홍 문고지부장을 비롯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80여명이 함께했는데, 행사 며칠전부터 매일 50여명씩 작업에 참여해 사랑을 함께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궈진 3천Kg의 고추장은 19개 읍면동 회장단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차상위계층 등 900여 세대에게 전달됐다.

  김창수 회장은 "우리 새마을 가족의 따뜻한 결속력은 고추보다 매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우리 고장, 김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제새마을회는 지난 3일 김제검산소공원에서 재활용품 판매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김제사랑장학금으로 기부한것을 비롯해 녹색생활화, 품격높이기, 행복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어가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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