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가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찰서는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앞서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찰서 문자전광판 뿐 아니라, 시청, 소방서, 김제역 등 7개의 문자전광판에 '음주운전 근절' 홍보 문구를 10여분 간격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시내 주요교차로인 터미널사거리와 구산사거리에 홍보 현수막을 걸었고, 음식점 등에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홍보를 실시해왔다.

  경찰은 주 1회 전국 음주 일제단속과 함께 자체적으로는 매일 야간 불시 시간·장소 선택 상시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또 아침 출근길에도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위험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불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방춘원경찰서장은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과 성탄절·해맞이 행사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단속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