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로벌투게더 김제'가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에 선정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2년 6월부터 '(사)글로벌투게더 김제'라는 법인에서 운영해 왔으나, 올해로 위탁기간이 만료됐고 이에 따라 2회에 걸쳐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현 운영법인 '(사)글로벌투게더 김제' 역시 신청서를 냈고 이에 시에서는 그간 추진했던 사업실적과 법인에서 제안한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펼쳤다.

  '(사)글로벌투게더 김제'(이사장 최원규)는 삼성그룹 사회봉사단에서 설립된 법인으로 센터운영과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베이커리&카페이음'을 운영하고 있어, 추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명기 여성가족과장은 "신청기관에서 제시한 제안 내용 중 법인지원의 확대방안을 제시하고 인건·운영비 지원보다는 다문화가족에게 수혜를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줄 것과 더불어 초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