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한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평가해 우수의원상을 시상해 왔다.

  최규성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각종 FTA 체결 등으로 갈수록 피폐해져 가는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쌀시장 개방에 따른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농민들의 보호 대책을 정부에 강하게 촉구하는 등 국회 최고의 농업전문가로서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안전이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지향해야 할지, 그리고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과 대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제시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대한민국 정부의 최우선적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촉구한 점도 대안국감, 정책국감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최규성 의원은 "수상의 영광을 김제·완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전북도민과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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