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지난달 7일 광주지역)에 따라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본뇌염 모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보건소에 알려야 하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해야 하며, 아울러 보건당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은 총 5회 접종으로 1~3차(생후 12~35개월), 4차(만 6세), 5차(만 12세)에 접종해야 하며, 생백신접종의 경우 생후 12~35개월에 총 2회를 접종하면 된다. 접종시 생백신과 사백신 교차접종은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어 권장하지 않는 추세이며, 한 가지 백신으로 접종완료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타 예방접종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540-1348, 13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청진 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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