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김장나눔추진위원회(회장 이석봉)가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과 함께 아이사랑 김장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배추심기를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김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실천과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을 위해 '아이사랑 김장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사랑의김장나눔 추진위원과 독거노인관리사, 김효순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장학사, 중앙초 문홍근교장과 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 오투그란데아파트 신축현장 건너편 밭에서 배추 1만포기를 심었다.

  사랑의김장나눔추진위원회는 최근 2년간 4만포기의 김장을 실시해 불우이웃에 전딜했으나, 올해는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적인 사업으로 전환해 교육청과 함께하는 아이사랑 김장나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김제교육지원청과 사랑의김장나눔추진위원회는 배추심기 이후에도 비료 주기 및 김장담기 행사를 지역 학생과 함께해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랑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사랑의김장나눔추진위원회 이석봉 회장은 "김제를 사랑하시는 후원자와 봉사 단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추진 되었던 김장나눔 사업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이웃사랑과 온정을 심어주는 교육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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