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창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우리 옷(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임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산림조합은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근무하면서 금융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렸으며, 산림조합 전면에 대형 태극기를 부착하고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또 고객과 시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홍보용 부채를 배부하며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생활속의 작은 실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함길권 조합장은 "역경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김제산림조합이 김제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므로 산림조합을 편하게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