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이 올해 처음으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훈련,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18세 미만 등록장애아동(뇌병변, 지적, 청각, 언어, 시각장애 아동/ 단, 만6세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의사진단서와 검사자료로 대체 가능)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50% 이하에 해당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언어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심리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이며 장애 조기 발견 및 중재를 위한 부모상담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31일까지 신청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담당자 박홍수씨는 "복지관에서는 이송의 불편함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소의 비용만으로 이송서비스를 실시한다"며 "본 기관은 장애아동 발달재활 치료를 보건복지부가 인정하고 지정한 기관으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동의 발달장애의 정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신청을 당부했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서비스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신분증, 소득증명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문의☎ 542-9500, 542-9503)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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