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김제향우회(회장 김경식) 5월 정례모임이 지난 10일 광명시 소하동 족골먹식당(대표 강민철향우)에서 열렸다.

  박홍배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5월정례모임에서 김경식회장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 이렇게 모여 미소를 띄우고 있는 향우들의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고 정겹게 느껴지는 오늘 이 자리가 향우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량출신 최병생(성남 중원경찰서 정보보안과장)향우는 "향우들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만큼 앞으로 활성화된 향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모임에 처음 참석한 노춘숙(죽산44회)향우는 "동료의 권유로 참석하게 됐는데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임이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참석해 머나먼 타향에서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선인사차 참석한 광명시 갑 백재현국회의원은 "한달전 이 자리에 와서 당선될 수 있도록 향우들의 지원을 요청했는데 열렬한 지원과 협조로 당선이 됐다"고 말하면서, "여러분들과 약속한 내용이 사장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홍배총무은 즉석에서 무반주로 '떠나가는배'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함께한 향우들도 삼삼오오 모여 덕담을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재광명김제향우회 김경식회장이 월례모임에 참석한 향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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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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