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송)과 김제한우협회(회장 고상현), 4H연합회(회장 고보민)가 지난 6일 금산면에 위치한 신세계병원(원장 김한주)을 찾아 요양노인 및 환우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한우국밥 1천그릇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과 떨어져 요양중인 어르신 및 환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국밥 나누기 행사는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준비한 한우를 재료로 영양만점의 점심이 제공됐으며, 음식 조리와 배식은 신세계병원 및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의 자원봉사로 더욱 뜻 깊었다.

  식사를 제공받은 어르신 및 환우들은 직접 환자에게 음식을 가져다준 회원들의 손을 꼭 잡으며 연신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에 회원들은 "차린 것은 없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말로 화답해 마치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한우국밥 나누기 행사는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 조합원과 김제한우협회 소속 회원들 위주로 진행되던 중 이번 4H연합회의 참여로 함께하는 단체가 늘어나 앞으로의 행보에 시민 및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헌송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지평선한우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의 나눔 실천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 이헌송 대표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사랑의 국밥을 전하고 있다.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 이헌송 대표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말과 함께 사랑의 국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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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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