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복지기동대가 지난달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지기동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복지기동대의 정식 출범을 알렸다.

  복지기동대는 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3명의 대원을 모집, 지난 3월 11일 임원구성(회장 윤충근, 임원 3명) 및 회칙제정 후 이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예고했다.

  복지기동대는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서 전기용품(형광등, 콘센트, 노후전선) 교체, 가스·보일러 점검, 변기 수리 등 무상으로 소규모 집 수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복지기동대 역할 교육,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이후 2세대를 방문해 씽크대, 변기수리, 집안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윤충근 대장은 "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소외된 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살기 좋은 황산면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기동대의 복지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황산면사무소 방문 또는 유선(☎540-4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황산면복지기동대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김병곤 시민기자  mycall-b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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