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부 개정된 '김제시 상수도 급수조례'에 의해 오는 7월부터는 상수도 요금이 20% 인상될 전망이다.

  주요인상 내용으로는 가정용 수도요금이 현재 1톤당 520원에서 620원으로 100원 인상되고, 일반용이 현재 1030원에서 1230원 200원인상, 산업용이 현재 820원에서 980원 160원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상수도 요금이 생산원가 대비 너무 낮게 책정돼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었으나, 그동안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감안해 요금인상을 최대한 억제했다"며, "중앙의 요금현실화 권고와 시 재정 부담가중으로 불가피하게 오는 7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인상해 현실화 할 계획으로 확충된 재원은 양질의 수돗물 공급확대와 시민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양용숙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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