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금산파출소(소장 임진옥)가 여성 화장실 경비 강화 등 야간시간대 집중 순찰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한적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금산파출소가 금산면 관내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야간시간대에 집중적인 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산면은 모악산도립공원과 금산사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찰이 있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곳으로, 금산사를 중심으로 사찰 내외부, 주차장·금평저수지 일대에 다수의 공중화장실이 있다. 

  금산파출소는 주간에 화장실 잠금장치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화장실 비상벨 및 주변 보안등 작동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한 뒤 고장나거나 미비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부처에 통보하고 있다. 

  임진옥 금산파출소장은 "금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하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모악산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청진 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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