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에 대한 위훈을 추모하고 명복을 기원하는 제61주년 현충일 추념행사가 지난 6일 성산공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조포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건식 시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희생정신을 받들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의지를 높여 국가안보의식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추념식 행사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은 순동에 위치한 군경묘지를 방문해 헌화·분향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대열에 합류했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