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 기동반'이 지난달 29일 만경읍 신덕·상리마을 사회취약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운영됐다. 자원봉사자와 관련 공무원 중심으로 조직된 기동반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살피고 해결하는 '보살핌과 재능·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동반은 앞으로도 ▲전기·가스점검 ▲청소 ▲방역 ▲건강검진 ▲하수·우수구·위험시설물 점검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재난사고와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청소기동반 운영에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한 이건식 시장은 "인터넷·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사회에서도 어르신·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생활불편사항을 방치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 기동반이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먼저 찾아내 해결해 줌으로써 삶의 질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회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 기동반이 만경읍 신덕·상리마을 사회취약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청진 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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