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량면향우회(회장 김창식) 제8차 한마음잔치가 지난 2일(토) 오후4시부터 제기동 한솔웨딩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재경김제향우회 최문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부량면 박주헌번영회장, 최경훈부녀회장, 송명용벽골제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식회장은 "부량면에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김제향우회 임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향우회가 발족된 지 어언 7년이 되었지만 조금은 침체 분위기가 조성되어가는 작금의 현실에 8차 한마음잔치를 맞이하여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한 후 "더욱 더 관심과 소통을 갖고 함께하는 마음을 갖자"고 전했다.

  최문식회장을 축사를 통해 "8차 한마음잔치를 축하드리고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향우회원원들이 끼리끼리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며 오늘과 같이 성공적인 모습으로 볼 때 나의 발전이 향우회의 발전이며 향우회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협력체제를 잘 살려서 더욱 굳건한 향우회로 승화되기를 소망하며 아울러 김제향우회와도 협조체제를 이뤄 서로 값진 순풍을 담고 전진하자"고 말했다.

▲ 제8차 재경부량면향우회 한마음잔치에 참석한 향우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 나누기를 다짐했다

  전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한 주문옥고문은 "김창식회장이 요즘 들어 좀 침체된 것같이 보인다고 말했는데 8자를 보면 오뚝이처럼 보인다며 8차 한마음잔치를 기점으로 발전하고 재건하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며 모두 파이팅을 외치자고 주문했다.

  또 향우회 발전을 위한 자유발언을 통해 장현진향우는 "한마음 잔치를 무더운 여름에 하기보다 화창한 춘삼월에 추진한다면 많은 향우들이 지대한 관심 속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행사시기의 조정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향우들은 고향의 소식을 전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만찬시간에는 조시형·최은주향우의 하모니카 연주와 전옥숙외 6인으로 구성된 용마루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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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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