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죽산향우회(회장 김학은)임원회의가 지난달 24일(토) 오후6시 30분부터 사당역주변 제주복돈식당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 홍기표회장과 이봉근사무국장을 비롯해 재경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학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죽산향우회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거대 조직인 만큼 이번 전국죽산향우회체육대회에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국제일의 향우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회장인 본인부터 솔선수범하여 참석한 향우인들에게 웃음을 주고 기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향에서 격려차 참석한 홍기표동문회장은 "여러분들이 불러주면 어디든 참석하여 훈훈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항상 웃는 얼굴로 동문들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9월에 개최될 체육대회에서도 향우인들의 정이 얽긴 아름다운 행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성원수석부회장은 "죽산 연포리 때어나서 재경죽산향우회 수석부회장까지 올라왔으면 성공하지 않았냐"고 웃음을 유도한 후 "인생은 살면서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는 것인데, 우리 죽산향우인들을 만나 좋은 나날들이 전개되리라 확신한다"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도 많은 향우인들이 좋은 만남 속에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멋진 행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장담했다.

  금기창고문도 "선배로서 젊음이 있는 오늘 이 자리가 죽산을 사랑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개진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죽산지평선산우회, 죽산펀 축구단의 운영, 체육대회의 프로그램 그리고 행사경비 등에 대해 자유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모두 발언을 통해 개인별 각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행사TF팀을 가동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번 제20회 전국죽산향우회체육대회는 오는 9월 24일(토) 한양대앞 살곶이공원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 재경죽산향우회 김학은회장이 제20회 전국죽산향우회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차 가진 임원회의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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