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면장 이석)이 시민행복 더하기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로 소통하는 날! 컬쳐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산면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창수) 및 각 사회단체장 임원진들이 지평선시네마에서 영화 '특별수사'를 관람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문화로 소통하는 날! '컬쳐데이'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문화행복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딱딱한 회의문화에서 탈피, 문화를 매개로 시민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백산면은 매월 마지막주를 '컬쳐데이' 운영 주간으로 정하고 농촌지역임을 감안,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창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바빴던 영농철에서 한 숨 돌리며, 영화관에서 회의를 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 즐겁고 뜻 깊었다"고 밝혔다.  이석 면장은 "컬쳐데이 운영을 통해 지평선시네마 이용률과, 문화체험 기회로부터 소외된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문화예술 위주에서 체육, 관광 등 운영 범위를 점차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오석 시민기자  kos83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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