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주택) 40억 3천만원을 지난달 1일 주택 및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는 납세의무자들에게 고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37억2천만원) 보다 8.2% 증가한 액수로 건물 신축, 부동산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는 설명이다.

  고지서는 지난 11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발송됐다. 이번에 부과되는 건축물분 재산세는 이번 달에 일괄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과세액(본세기준)이 10만원 이하는 7월, 10만원 초과시 7월·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아울러 재산세는 납기가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재산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1.2%씩 총 60개월까지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어 기일을 지켜 납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지방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현금자동인출기)에 현금카드,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확인, 납부가 가능하며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마감일인 이달 말일에 자동출금된다.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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