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감정책사업 '2016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인보우콘서트 중 세 번째 '노랑' 콘서트가 지난 22일 오후 7시 지역문화재 동헌에서 열렸다.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헌 뜰에서는 지역 내 한지공예프리마켓팀이 참여해 다양한 생산품들을 판매했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이야기를 시작으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국무용팀과 색소폰팀의 멋진 연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판토마임의 대가 최경식교수가 다시 방문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멋진 마임무대를 펼쳐줬으며, 콘서트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지역후원자들의 경품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경품으로 지원된 상품 중 우리시에서 생산된 찰흑미와 오색쌀이 포함돼 있어 지역물품 홍보효과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콘서트에 참여한 교월동 박아무개씨(58세)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는 들었지만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너무나 좋았고 주민들과 함께 문화공연도 보면서 기쁨을 나누다 보니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 레인보우콘서트 노랑에 참가한 아이들이 판토마임의 대가 최경식 교수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김청진 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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