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서장 황대규)가 11일 모악산 등산로 주변 화장실 4개소와 시내 신풍어린이 공원 등 취약공원 3개소 등 여성화장실 7개소에 도내 최초로 112 신고와 연계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 5월 우리시 13개 공원 내 여성화장실에 설치한 비상벨이 경광등과 비상벨을 작동해 위급사실을 알리는 데 그치고 있어 이를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서, 화장실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에 자동적으로 신고가 접수돼 현장 상황에 대한 청취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경찰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 내 여성범죄가 취약한 곳에 지난 6월부터 시와 협의해 보안등을 모두 LED 등으로 교체하고, 또한 U-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양방향 말하는 CCTV를 취약지역 곳곳에 설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상황을 대처하고 있다.

▲ 도내 최초로 112 신고와 연계되는 비상벨이 모악산 등산로 주변 화장실 4개소와 시내 신풍어린이 공원 등 취약공원 3개소 등에 설치됐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