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청각장애인을 위해 서울소재 한강라이온스클럽(부총재 하재복)에서 '사랑의 보청기 나눔 사업'을 실시, 보청기 20대(5400만원 상당)를 관내 저소득층 청각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하재복 부총재는 부량면 출신으로 약관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 여행사를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평소 봉사활동 및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몸소 실행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이다.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그들의 아픔과 불편함을 가까이에서 느껴오던 중 "이번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가 있는 세상을 전하고파 '사랑의 보청기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건식 시장은 "사랑의 보청기 나눔사업으로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덜고 이웃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찾게 돼 다행이다"며, "열악한 시 재정상황에서 하재복 부총재와 같은 지역출신 사업가들이 많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강라이온스클럽 하재복 부총재가 우리시 청각장애우를 위해 사랑의 보청기를 전달했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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