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중국 남통시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단장 진표)' 25명이 지난 1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우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중국 남통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은 우리시의 각 가정에서 1:1 홈스테이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한옥숙박체험, 선비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새만금방조제, 금산사, 벽골제 등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홈스테이를 계기로 양국 학생들이 훌륭한 차세대 글로버 리더로 성장하고, 양국의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남통시 진표 단장은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남통시 중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시와 중국 남통시 간의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양국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네 번째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답방형식으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남통시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강소성 내 위치하고 있는 남통시는 인구 766만명에 중국 14개 연해 개방도시중 하나로 상해와 장강을 마주보고 2시간 거리에 있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며 수출입물자 중계로 유명하다.

▲ 중국 남통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이 우리시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김종수 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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