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경철)가 사랑을 나누는 움직이는 행복사진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두무동 경로당에서 13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지역특색사업으로 관내 26개 경로당에서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행복사진관(무병장수 어르신 장수사진 제작)을 운영해오고 있다.

  움직이는 행복사진관은 성덕면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230여명의 독거노인을 촬영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170명보다 60여명 더 많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서투른 솜씨로 시작된 미용 재능기부에 어르신들은 오래간만에 해본 화장이 예쁘다며, "고맙다. 모두들 복 받을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러한 칭찬과 관심에 작은 봉사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뽀빠이포토 이성수대표는 "성덕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으며, 계속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뜻깊은 촬영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서투른 솜씨로 시작된 미용 재능기부에 어르신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청진 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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